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SSG닷컴이 신진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만 엄선해 선보이는 '신세계C'를 모바일앱에서 오픈한다.

신세계C는 '신세계 초이스(shinsegae choice)'를 뜻하는 것으로 신세계가 선택한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세계C는 모바일로 쇼핑하는 20∼30대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았으며 신진 디자이너들의 개성 있는 브랜드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동영상도 제공한다.

처음 선보이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는 'EENK'로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백이 대표 상품이다. EENK는 한섬, 제일모직, 코오롱 등에서 디자이너로 10여년간 활동한 이혜미 디자이너의 브랜드다.

SSG닷컴은 신세계의 오픈에 맞춰 EENK의 한정판 가방인 투명백을 최초로 공개하고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두번째 브랜드는 오는 8월 위안부 피해자가 직접 그린 꽃그림을 넣은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해 화제가 된 브랜드 '마리몬느'다. 핸드폰 케이스는 물론 플라워 패턴 디자인의 가방, 의류, 잡화,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이 소개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 각종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미영기자 mypark@dt.co.kr

신세계C에서 선보이는 첫 브랜드 EENK
신세계C에서 선보이는 첫 브랜드 EE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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