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부·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 임시 중단

한국도로공사는 중부·영동고속도로 시설개량 공사를 임시 중단하고 전 차로 통행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강원지역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편의 도모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공사중단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중부고속도로 호법방향은 정오, 하남방향은 오후 5시부터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정오, 인천방향은 오후 5시부터 전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중단된 개량공사는 8월 16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도로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186㎞ 구간의 노후된 포장과 시설물을 개량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