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육성' 맞손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0곳과 함께 울산광역시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재난관리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보다 구체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서 참여 기관들은 △지역산업 육성 연구 과제 개발 및 창조경제와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성장산업 육성 △지역·산업 맞춤용 인재육성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국가예산 확보 및 국비사업 공동 발굴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사회 인프라 지원 강화 △인적물적 교류 및 정부공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및 울산형 재난안전개선정책 공동연구 등 7개 항의 사업을 협력,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를 비롯, 이전 공공기관은 올해 초 이전 공공기관 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수 차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전략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와 재난안전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과 더불어 재난관리 체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울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최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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