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돼 북미 지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에 보안 취약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당 문제점은 iOS 버전에서 발생했으며, 구글 계정을 이용해 접속해 '포켓몬 트레이너 클럽'을 이용할 경우 해당 계정으로 이용하는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등 모든 서비스에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담 리브 레드오울 연구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계정으로 로그인하기 전 해당 계정을 통한 정보 접근에 대한 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iOS 이용자도 일부에서만 이런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켓몬 고는 최신 출시된 증강현실(AR) 기반 게임으로, 우리나라에 '포켓몬스터'로 알려진 만화를 바탕으로 포켓몬 캐릭터를 잡아 대결을 펼치는 모바일 게임이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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