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해외 송금 서비스가 캐나다로 확대되면서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체류하고 있는 이용자들은 KEB하나은행을 포함해 현지 모든 은행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원큐 트랜스퍼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이하이면 5000원, 초과할 시 7000원의 비용이 든다. 단 현지 지급수수료 등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달러이고, 개인간 증여성 송금과 유학생·해외 체재자 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 급여 송금 등이 가능하다.
또 출국 전에 국내에서 선계좌발급서비스(원큐 글로벌 체인)를 이용해 미리 캐나다 KEB하나은행의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계좌에 체류비용 등을 바로 입금하면 현금 분실 위험이 없고, 캐나다 현지의 계좌유지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2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와 인도네시아, 캐나다로 서비스가 확대됐고 연말까지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해 최대 7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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