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도쿄증시 1부에서 2부로 강등됐다. 이는 2015 회계연도(지난해 4월~지난 3월) 결산 결과 채무 과잉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샤프는 2015 회계연도 결산에서 3000억엔(약 3조2144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223억엔(약 2조37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샤프는 도쿄증시의 대표적 지수인 닛케이주가에도 반영되지 않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주가 구성 종목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샤프를 제외하고 대신 야마하발동기를 넣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극심한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샤프는 대만 전자업체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에 인수될 예정이다. 폭스콘은 오는 10월 5일까지 샤프에 3888억엔을 출자해 샤프 주식 66%를 인수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샤프는 2015 회계연도 결산에서 3000억엔(약 3조2144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223억엔(약 2조379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샤프는 도쿄증시의 대표적 지수인 닛케이주가에도 반영되지 않게 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주가 구성 종목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샤프를 제외하고 대신 야마하발동기를 넣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극심한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던 샤프는 대만 전자업체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에 인수될 예정이다. 폭스콘은 오는 10월 5일까지 샤프에 3888억엔을 출자해 샤프 주식 66%를 인수할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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