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가 교육부의 2016년 직원역량강화 평가에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실시된 교육부 평가는 거점대학, 지역중심대학, 교육대학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서울과기대는 개인별 3개년 역량개발 계획서와 교육실시, 외국어 경시대회, 보도자료 경진대회 등 직원 역량강화에 탁월했다는 평가로 지역중심대학 그룹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교육부 직원역량강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서울과기대는 올해 하반기 정부포상 시 모범공무원 1명이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또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심사평가에 최고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평가내용으로는 ▲기관장의 높은 역량강화 의지 ▲실적과 능력을 고려한 평가 및 보상제도 운영 ▲직원역량진단 분석과 평가,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행 ▲자체적인 직원역량 계발 시스템 우수 ▲전문직위 전문관 선발 ▲맞춤형 교육 실시와 국립대 혁신 교육 우수 ▲신임실무자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3개년 역량개발 계획 수립과 교육실시, 교직원 외국어 경시대회, 보도자료 경진대회 등 각종 경진대회 개최가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조봉래 사무국장은 "이번 평가의 결과는 최근 각종 평가지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서울과기대 직원들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국립종합대학교 명성에 걸맞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전국 국·공립대학교 청렴도 종합평가'1위 ▲'전국대학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2015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대학'대상 수상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에서 발표한 '2015 아시아 대학평가' 특성화 대학 부문 국내 2위(아시아 32위) ▲한국연구재단 발표 '교수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전국 1위 ▲2016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대학특성화사업 성과평가 대학자율 공학분야 우수사례 선정 ▲'2014년 주요 일간지 대학평가'종합 20위(국립대 중 2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교육 및 연구와 행정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고 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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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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