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사과정 최소영 학생, 국제 대사공학회서 우수 논문상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최소영 박사과정생(사진)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대사공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최소영 학생은 의료용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를 생물학적 방법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학생·젊은 연구자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폴리락테이트-글라이콜레이트는 대표적인 의료용 합성 바이오고분자로,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독성이 낮아 임플란트, 약물전달체 등의 의료용 고분자에 활용된다.

한편 이 학회에서는 '대사공학을 위한 설계, 합성, 시스템 통합'을 주제로 대사공학 분야 연구자 4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결과 발표와 연구전략 등을 논의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