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방송통신위원회와 다음달부터 운영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강사단'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정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2015년 기준 KISA, 방통위에서 시행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중 약 72%가 수도권에서 시행되는 등 지방 소재 기업의 정보보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갖춘 전국 100여명의 강사를 선발,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단을 구성·운영한다. 선발된 강사들은 1년의 활동기간 동안 개인정보보호 포털(www.i-privacy.kr)에 게시되며, 교육을 원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자율적으로 강사와 협력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다.

강사 모집은 전국 5개 권역별(서울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충천권, 강원권)로 진행하며, 3년 이상의 개인정보보호업무 경력, 개인정보관리사(CPPG), PIMS 인증심사원 자격 보유여부를 선별하는 자격심사와 지원자의 개인정보보호 교육·발표 실적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가 심사하는 실적심사를 거쳐, 전문지식과 강의 노하우를 갖춘 인력을 종합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강사 지원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privacy.edu@kisa.or.kr)로 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강사단을 1년마다 재선발하며, 선발 시 기존 강사단의 지역별 실적을 반영하여 권역 및 인원을 조정하는 등 강사단의 품질을 점차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 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본부장은 "개인정보보호 교육은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기업 스스로 실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라며 "기업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자율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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