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인천국제공항에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를 찾을 수 있는 멀티 외화 자동화기기(ATM)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멀티 외화 ATM 도입으로 해외여행객들은 환율우대가 가능한 써니뱅크의 '스피트업(Speedup) 누구나 환전'을 이용해 모바일로 환전 신청을 한 뒤, 출국 당일 달러와 엔화를 환전소 대기 없이 ATM을 통해 찾을 수 있게 됐다.

여행객들의 수요가 많은 소액 권종(1달러·1000엔)을 20~30장씩 여유롭게 제공하고, 수령 권종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권종으로 자동 분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달러 수령이 가능한 ATM 도입에 이어 이번 멀티 외화 ATM 도입으로 외화 수령 채널 뿐만 아니라 통화와 권종을 확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며 "현재 달러와 엔화를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취급 통화 확대와 추가 설치 등 이용자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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