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칠레서 2016년 신제품 발표회 개최

[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칠레 바이어들을 페루 리마로 초청해 '2016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칠레 시장 주요 바이어를 페루로 초청해 신제품 발표회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마 웨스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칠레 3대 백화점인 파리스, 파라벨야 등 칠레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복합오븐, TV 등 총 45개 신제품을 공개했다. 동부대우전자 측은 특히 칠레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용량 3문형 냉장고와 복고풍 디자인의 더 클래식 냉장고 등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자동투입 기능을 갖춘 경사드럼세탁기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동부대우전자는 칠레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생산한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 콘셉트를 반영한 한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용 동부대우전자 칠레법인장은 "칠레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중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주요 파트너들과 동부대우전자가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