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로 면세점 찾는 `유커` 시선 집중

[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 TV로 면세점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유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6일 LG전자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65인치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G9600) 4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이 찾는 이 면세점에서 올레드 TV의 화질을 홍보한다.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올레드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한 LG 올레드 TV는 고흐, 고갱 등 해외 화가의 미술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을 보여준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지난 5월 개점한 이래 관광코스로 유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응답하라 1988' 등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중국 관광객이 두 배 이상 늘 전망이다.

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상무는 "여름휴가를 맞아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에게 올레드 TV의 차원의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