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매우 흔한 유형으로 증상은 머리가 조이는 느낌, 띵한 느낌, 멍한 느낌 등이 있다. 대체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지속하는 이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이들에게 나타나게 된다. 이는 목 주변과 머리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근육이 오래도록 긴장해 있으면 관련 혈관이나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다.
현대인들은 워낙 바쁘다보니 머릿속 통증을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알약 정도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다른 심각한 질환을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있다.
한의학 이론에 따르면 긴장성두통은 스트레스가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후두부로 올라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담궐두통(痰厥頭痛)'이라고도 불리는데 특히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고 지나치게 꼼꼼하거나 매사에 긴장감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머리가 아플 때마다 양쪽 뺨이 퍼러면서 누렇게 되고, 어지러우며 눈을 뜨려고 하지 않는 증상과 몸이 무겁고 메슥메슥해 토하려고 하는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이 있을 땐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눈을 감고 차분히 있는다.
*엄지손가락으로 두개골의 밑 부분을 귀 뒤쪽으로부터 뒷머리 가운데 쪽으로 누른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한다.
*찬물에 적신 수건을 눈 위에 놓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등이 큰 도움이 된다. 긴장을 줄이고 느긋한 생활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
관련 전문의는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뇌 속을 깨끗이 청소해주는 방식의 치료가 병행이 되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에 양분을 주는 과정에서 노폐물이 들어가 지속적으로 머리에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기에 체내에 탁한 피를 몸 밖으로 빼주고 뇌에 맑은 피를 생성시키는 뇌청혈 해독의 방식으로 혈액을 맑게 해주는 근원적인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움말: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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