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있어도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거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이 없다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스스로 콤플렉스로 느껴 당혹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적절히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체중이 늘어난 것으로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하다 크기가 줄어들지 않아 내원하거나, 얇은 티셔츠를 입었을 때, 대중목욕탕이나 헬스장 등에서 불편함을 느껴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여유증 수술은 유선 조직의 제거와 지방의 제거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초음파로 유선의 조직분포도를 확인한 후 수술을 진행하며, 수술 시 유선조직을 제거하면서 지방의 양에 따라 지방흡입이 함께 병행되기도 한다.
주사로 유선을 제거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선의 분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므로 재발의 확률이 더 높아 질 수 있다. 또한 미용적인 부분의 조화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집도의의 숙련도 또한 수술 전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감추거나 위축되지 말고,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상태를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원인을 해결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담소유 병원 유방클리닉 센터(이성렬 병원장, 황성배 원장, 최병서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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