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국내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 25명을 퀄컴 미국 본사로 초청하는 '제14회 퀄컴 IT투어'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퀄컴 IT투어는 한국의 이공계 학생에게 최첨단 무선통신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IT투어에 참가한 학생은 각 부서의 담당 엔지니어에게 퀄컴의 모바일, 무선통신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퀄컴 IT투어 참가자 전원은 데렉 에벌리 퀄컴 사장과 만나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머신러닝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퀄컴 본사에 근무 중인 한국 엔지니어들에게 IT기업 현장에 대한 조언과 진로상담, 취업준비 등의 정보를 들었다.

이태원 퀄컴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인재 개발과 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퀄컴 IT투어 프로그램은 특별한 경험과 모바일 기술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이 한국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IT투어 이외에도 2004년부터 매년 국내 우수 공대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운영하고 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퀄컴 본사에 방문한 '제14회 퀄컴 IT투어' 참가 학생과 퀄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퀄컴 'IT투어'는 올해로 14주년을 맞이 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퀄컴코리아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퀄컴 본사에 방문한 '제14회 퀄컴 IT투어' 참가 학생과 퀄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퀄컴 'IT투어'는 올해로 14주년을 맞이 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이 달 2일까지 진행된다. <퀄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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