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다양한 광고를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운영하고 이를 분석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1일 정식으로 시작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광고 목적에 따라 예산, 광고 기간, 문구, 검색어 등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 계절이나 품목 등에 따라 광고를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광고를 분리해 광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으며 같은 광고 그룹 안에서는 검색어와 문구를 자동으로 매칭해 효과가 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네이버는 새로운 시스템 출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광고주가 새로운 플랫폼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존을 운영했다. 당시 체험 존을 운영한 황주원 미미박스 마케팅 실장은 "트렌드, 시즌, 프로모션에 따라 광고 문구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과 모바일 광고 효과를 바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인혁 네이버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새로운 플랫폼은 네이버 광고 변화의 초석"이라며 "광고주의 사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네이버파트너스퀘어, 온라인 강의는 온라인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