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와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영역은 '졸업생 평판도'이다. '청년 취업 및 신입사원이 고용된 후 조직 내에서 성취도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학생 및 대학들의 공통 관심사'라는 중요도가 인정되어 반영 비율을 지난해 10%에서 올해 20%로 높였다고 QS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전 세계 인사담당자 4만 4226명을 대상으로 '유능한 직원의 출신 대학을 꼽아달라'고 이메일 조사를 해 집계했으며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인사담당자가 전체 응답률의 40%를 나타내 아시아 지역 기업 평판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 따르면 '한국 대졸 사원들은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다'라는 이유로 국내 대학들의 졸업생 평판 성적이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졸업생들의 실질적인 외국어 구사 능력이 아시아 기업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대학들의 저조한 성적 가운데, 한국외대는 졸업생 평판도가 작년 70위에서 올해 61위로 9계단 상승했으며, 외국어 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국제화' 대목에서 국내 1위, 아시아 13위를 기록, 아시아지역에서 한국외대 졸업생들의 외국어 및 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외대는 92개 국가, 624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교류를 맺어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 경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7+1 파견학생 프로그램 및 교환학생제도, 해외 계절학기제 등의 교육교류를 실행 중이다.

또 한국외대 내에서도 국제사회교육원, 외국어연수평가원, 한국어문화교육원, FLEX센터, TESOL 전문교육원 등 국내외 외국어 및 외국학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다.

재학생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및 컨설팅을 학기는 물론 방학 중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대기업과 NCS 직무적성검사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및 모의시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 신입사원들을 위한 기업 이해 프로젝트 및 인턴십 취업 등 다양한 취업 방법 소개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기존과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기업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힘써 실질적인 실무 및 외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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