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인기 신발 '스파게티'의 올해 여름 버전 상품으로 '스파게티 쿨(사진)'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파게티는 1990년대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들이 즐겨 신던 휠라의 농구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신발의 갑피 디자인이 스파게티 면을 연상케 해 스파게티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하반기 첫 출시됐다.

스파게티 쿨 시리즈는 스포츠 샌들, 슬라이드, 뮬 등 3종으로 나왔다.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하면서 스포츠화로서 기능성을 두루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슬리퍼나 조리샌들의 단점인 쿠셔닝 시스템을 극대화해 착화감이 편안하다. 초경량 소재의 아웃솔과 키높이 인솔을 적용해 여름철 야외 활동에도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색상은 검정색, 흰색, 감청색, 빨간색, 회색 등이 있으며, 크기는 230∼280㎜까지 나왔다. 가격은 스파게티 샌들은 8만9000원, 스파게티 슬라이드와 스파게티 뮬은 7만9000원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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