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송도 복합테마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부영 송도 복합테마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부영그룹의 송도 도심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수용하기로 하고 향후 기본계획,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내년 말까지 완료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테마파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사회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논의된 테마파크 선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테마파크사업 완공 3개월 전 본 사업과 연계된 도시개발사업 부지내 아파트 착공 및 분양을 하지 못하도록 인가조건을 부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3일 인천 연수 동춘동 911번지 일원에 49만9575㎡의 도심형 복합테마파크 송도 테마파크를 짓겠다는 건립사업계획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사업계획 자문회의에 참석, 약 7200억원이 투입되는 송도 테마파크를 건립해 인천 관광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등의 사업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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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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