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신규채용의 20% 이상을 이전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하반기 채용인원의 14%를 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선발하는 등 지역 인재 우대정책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고된 하반기 채용에서는 채용인원의 20% 이상을 고졸자로 선발하며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을 공단이 본사를 이전한 김천시와 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특별전형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학교장 추천(대구·경북지역 특성화고 상업·정보계열 졸업예정자 중 1~2% 추천, 대상자가 20명 미만인 학교는 제외) 및 면접을 통한 특별채용으로 공단 본사 소재지인 김천과 인접 시·군 소재 학교 추천자는 일정 비율을 우선 선발한다.

공단은 이외에도 이전지역 인재 가산점 제도를 신설하고, 필기·면접 등 모든 채용전형을 수도권이 아닌 김천에서 실시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상반기에도 전체 채용인원의 20%를 이전지역 인재, 18%를 고졸자로 채용했다. 또한 11%는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선발해 가정생활과 직장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거주지 인근 사업장의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배치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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