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미량원소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제제 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가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 그룹의 미량원소 9종 '아다멜엔'을 7월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올은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대표 박주호)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아다멜엔을 국내 100병상 이하 병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다멜엔은 경정맥 영양공급 시 균형 잡힌 9가지 미량원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제제로 미량원소 결핍증을 예방 및 개선하는 제품이다. 기존 미량원소 5종인 △구리 △크롬 △망간 △셀레늄 △아연 성분에 △불소 △요오드 △철 △몰리브덴이 추가돼 필수 미량원소를 골고루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다멜엔은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랜 기간 축적된 영양수액과 주사제 영업·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아다멜엔을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정착시킬 계획이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아다멜엔이 한올의 전략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박주호 프레지니우스카비 코리아 대표(왼쪽)와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아다말엔'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한올바이오파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