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삼성 등 맞춤형 수출 상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10개 바이오 기업이 해외 규제당국자와 1: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특별행사로 국내 제약사와 수출 희망 지역의 규제당국자 간 미팅을 2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 규제당국자를 직접 만나 수출 희망지역의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제약사의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체코, 폴란드, 브라질, 페루, 멕시코, 인도 등 10개국의 해외 규제당국자가 참여했으며, 업체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SK케미칼, SK플라즈마, LG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테고사이언스, 휴젤, 메디톡스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상담은 총 45건이 이뤄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원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규제 정보 제공, WHO 사전 적격성 평가 인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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