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종합계획' 수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독감 예방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016년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제품 판매 전, 제조단위별로 국가에서 검정시험 및 '제조 및 품질관리요약서' 등의 자료를 종합 검토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종합계획은 독감 예방백신 접종시기 환자 집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백신 부족현상을 사전에 예방해 환자가 독감 예방백신을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독감 예방백신 공급량 예측 △제약사 대상 민원 신청방법 및 절차 등 안내 △질병관리본부와 업무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 독감 예방백신은 백신제조·수입사의 국가출하승인 신청계획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한 2300만 도즈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독감 예방백신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예정 품목을 사전에 제공하고 백신의 조달 정보와 국가출하승인 실적을 공유해 백신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독감 예방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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