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BSI코리아,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반부패 인증·자문 관련 협약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대표 함종호) 포렌직그룹은 BSI코리아와 반부패 경영시스템(ABMS; 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자문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 예정인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US FCPA(미국해외부패방지법)의 적발·처벌 강화, 기업과 개인 모두 처벌 대상이 되는 영국 뇌물방지법(UK Bribery)시행 등 국내·외 부패 척결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반부패경영체계에 대한 국제수준의 자문과 독립적 인증 제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백철호 딜로이트안진 포렌직그룹장은 "딜로이트는 전세계적으로 선두적인 반부패 경영체계 구축 및 사건 조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국제 기준의 반부패 경영체계 자문을 통해 기업은 보다 효과적으로 반부패법에 대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이슈 대응 및 윤리경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