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분배표' 오늘 행정 예고
IoT - 110㎒·드론 - 2679㎒ 추가
10월께 주파수 사용 가능할 듯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무인비행체(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선통신을 활용하는 3대 융합 신산업을 위해 6.8㎓ 폭의 주파수를 새로 공급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이들 3개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주파수 6859㎒ 폭을 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IoT에 110㎒ 폭 주파수를 추가 공급한다. 세부적으로는 940㎒ 대역의 6㎒ 폭을 위치추적, 원격검침 등 장거리 IoT 용도로 새로 배정한다. 또 1.7㎓ 대역 104㎒ 폭을 스마트홈 등 근거리 IoT 용도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드론 용으로는 2679㎒ 폭에 이르는 주파수를 추가 공급한다. 위성을 활용한 드론 제어용으로 2520㎒ 폭을 공급하고, 환경·화재 감시를 위한 영상전송 등 드론이 수행할 각종 임무에 쓰일 수 있도록 159㎒ 폭(소형 드론 100㎒ 폭, 중대형 드론 59㎒ 폭)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 산업을 위해서도 4070㎒ 폭 주파수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서비스 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도입에 필요한 5.9㎓ 대역 70㎒ 폭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고해상도 차량 충돌방지 레이더용 77~81㎓ 대역 4㎓ 폭을 추가 공급한다. 고해상도 충돌방지 레이더는 100m 이내에서 7.5cm 크기의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파수 분배표'와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을 오는 30일 행정 예고할 예정이다. 또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3개 신산업용 주파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IoT - 110㎒·드론 - 2679㎒ 추가
10월께 주파수 사용 가능할 듯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무인비행체(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선통신을 활용하는 3대 융합 신산업을 위해 6.8㎓ 폭의 주파수를 새로 공급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성장 잠재력이 큰 이들 3개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주파수 6859㎒ 폭을 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IoT에 110㎒ 폭 주파수를 추가 공급한다. 세부적으로는 940㎒ 대역의 6㎒ 폭을 위치추적, 원격검침 등 장거리 IoT 용도로 새로 배정한다. 또 1.7㎓ 대역 104㎒ 폭을 스마트홈 등 근거리 IoT 용도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드론 용으로는 2679㎒ 폭에 이르는 주파수를 추가 공급한다. 위성을 활용한 드론 제어용으로 2520㎒ 폭을 공급하고, 환경·화재 감시를 위한 영상전송 등 드론이 수행할 각종 임무에 쓰일 수 있도록 159㎒ 폭(소형 드론 100㎒ 폭, 중대형 드론 59㎒ 폭)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차 산업을 위해서도 4070㎒ 폭 주파수를 새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오는 2018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서비스 중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도입에 필요한 5.9㎓ 대역 70㎒ 폭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고해상도 차량 충돌방지 레이더용 77~81㎓ 대역 4㎓ 폭을 추가 공급한다. 고해상도 충돌방지 레이더는 100m 이내에서 7.5cm 크기의 물체까지 탐지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파수 분배표'와 '무선설비 기술기준' 개정안을 오는 30일 행정 예고할 예정이다. 또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3개 신산업용 주파수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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