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는 직접 화장하는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보여주고,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들은 이같은 뷰티 크리에이터의 강점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참조하거나 해외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을 널리 알리는 파트너로 참여시키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넣어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는 뷰티 크리에이터 '윤짜미'와 함께 메이크업 제품 '윤쨔미 에디션'을 28일 출시했다. 앞서 이 회사의 브랜드숍 미샤도 지난달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와 손잡고 메이크업 제품 '회사원A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윤짜미와 회사원A는 각각 메이크업 동영상을 웹과 유튜브 등에 올리며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5만~100만명에 달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다.
브랜드들은 이들의 대중과의 소통 경험과 소비자 요구에 대한 이해도 등을 높이 사 신제품 개발, 출시에 함께 참여시키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평소 개인 채널을 갖고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많이 파악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과정에도 참여해 활발하게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브랜드로서는 소비자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화장품 개발자가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는다"며 "예를 들어 화장품 색상이나 발림성 등 미묘한 차이도 포착해 의견을 제시해 제품에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 팬을 보유한 만큼 뷰티 크리에이터가 개발에 참여한 화장품은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팔리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가 뷰티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들과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K뷰티를 알리는 글로벌 서비스 '맵시(MEPSI)'를 런칭하고, '맵시 메이커'와 '맵시 아이콘' 등의 이름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해오고 있다. 이들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배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동영상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국내 화장품을 써보게 하고 국내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부터 구글코리아와 함께 '뷰티위크'를 진행해오고 있다.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불러 국내 여행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회사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화장품을 체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화장품 전문가인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를 창구로 삼아 해외로도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뷰티 크리에이터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의 이름을 넣어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는 뷰티 크리에이터 '윤짜미'와 함께 메이크업 제품 '윤쨔미 에디션'을 28일 출시했다. 앞서 이 회사의 브랜드숍 미샤도 지난달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와 손잡고 메이크업 제품 '회사원A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윤짜미와 회사원A는 각각 메이크업 동영상을 웹과 유튜브 등에 올리며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5만~100만명에 달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이 높다.
브랜드들은 이들의 대중과의 소통 경험과 소비자 요구에 대한 이해도 등을 높이 사 신제품 개발, 출시에 함께 참여시키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평소 개인 채널을 갖고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양방향 소통하면서 소비자 수요를 많이 파악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 과정에도 참여해 활발하게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브랜드로서는 소비자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화장품 개발자가 놓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는다"며 "예를 들어 화장품 색상이나 발림성 등 미묘한 차이도 포착해 의견을 제시해 제품에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 팬을 보유한 만큼 뷰티 크리에이터가 개발에 참여한 화장품은 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팔리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가 뷰티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들과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K뷰티를 알리는 글로벌 서비스 '맵시(MEPSI)'를 런칭하고, '맵시 메이커'와 '맵시 아이콘' 등의 이름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해오고 있다. 이들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등을 배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화권 소비자들에게 동영상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국내 화장품을 써보게 하고 국내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부터 구글코리아와 함께 '뷰티위크'를 진행해오고 있다.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뷰티 크리에이터들을 불러 국내 여행을 할 뿐만 아니라 직접 회사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 화장품을 체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화장품 전문가인 해외 뷰티 크리에이터를 창구로 삼아 해외로도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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