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유전자 치료제 연구
바이로메드는 지난 24일 미국 디아블로 임상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흔한 당뇨합병증 중의 하나로 고혈당에 의한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바이로메드의 VM202는 인간 간세포성장인자(HGF)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탑재한 DNA 의약품이다. 환자의 근육에 VM202를 주사하면 약물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손상돼 있던 혈관과 신경세포의 재생을 도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유전자 치료제 연구"라며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가 증상을 관리하는 대증치료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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