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2·삼국지조조전 등 출시 임박
넥슨 온라인 1인칭 총싸움게임 '서든어택2' 넥슨 제공
넥슨 온라인 1인칭 총싸움게임 '서든어택2' 넥슨 제공

넥슨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넥슨 제공
넥슨의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삼국지조조전온라인' 넥슨 제공

넥슨(대표 박지원)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신작과 온라인 효자 게임 후속작 출시로 국내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 하반기 신작 모바일게임 약 20종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사 간판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 2'를 출시한다.

작년 '히트', '도미네이션즈' 등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넥슨은 현재 '3D 던전앤파이터모바일'(가칭),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마스터오브이터니티'(M.O.E.)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으로, 넥슨은 이 게임의 2차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원작의 시나리오 외에도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연의' 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 모드 등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넥슨은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연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및 iOS 버전의 국내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원작의 정통성을 3D 방식으로 계승,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생동감 있는 타격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범 테스트를 마친 M.O.E.도 막바지 담금질 중이다. 이 게임은 16명의 미소녀 '픽시'들을 육성하고, 거대한 제국에 맞서 싸워 우주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스킬, '파츠' 강화 시스템 등 전략 요소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또 회사는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퀴즈게임 '퀴즈퀴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스토리M',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 등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노정환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다양성을 기반으로 다수의 고품질 모바일 신작을 준비 중"이라며 "차별화된 게임성과 새로운 장르를 기다려온 많은 이용자에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내달 6일 '서든어택2'를 출시해 온라인게임 강자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이 게임은 국내 회원수 3000만명에 달하는 장수 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이다. '서든어택2'는 지난 4월 테스트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수 약 3만6000명을 기록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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