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염곡동 삼광글라본사에서 삼광글라스 디자인실 직원들과 인덕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산학협력연구 프로젝트'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광글라스 제공
서울 염곡동 삼광글라본사에서 삼광글라스 디자인실 직원들과 인덕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산학협력연구 프로젝트'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광글라스 제공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는 인덕대학교 디자인학부와 공동으로 '산학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삼광글라스는 글라스락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을 위해 산학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에는 인덕대학교 디지털산업디자인과 교수들과 재학생 12명 등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3개월간 삼광글라스 디자인실이 제안한 '미래 주방용품 디자인'이라는 주제 아래 디자인을 기획·연구했다. 참가자들은 식기로 사용되는 유리의 재질·특성을 조사하고 아이 트래킹 기법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 및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여기에 아이디어 스케치, 콘셉트 드로잉, 3D 렌더링 등을 거쳐 완성품을 출품했으며 삼광글라스 임직원은 평가를 통해 상품화 가능성을 따져 신제품 디자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욱 삼광글라스 디자인실장은 "대학과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디자인 개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더 많은 대학과 디자인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자인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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