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과 바이오파스는 지난해 8월 주요 거래조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2200만달러를 받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9개 국에 슈펙트를 독점 판매한다. 수출규모는 나라별로 별도 협의할 예정이다.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 자국 내 10위의 제약사로 멕시코를 포함해 남미 15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은 이번 계약 외에도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했다. 중국의 경우 일양약품이 '고우시 정부'와 투자해 설립한 '양주일양유한공사'를 통해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및 다른 주변 국가의 수출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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