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무풍에어컨 Q9500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품질우수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삼성전자는 바람 없는 무풍에어컨 'Q9500'로 에어컨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Q9500은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해 차가운 바람을 내보내는 냉방 기기라는 에어컨의 고정관념을 뒤집은 제품이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포물선 회오리바람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쾌적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약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과 냉기를 더 오래 머금게 해주는 '메탈쿨링 패널'을 통해 퍼지는 냉기는 균일한 온도 분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에어컨 사용시간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지만, 강력하고 차가운 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길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냉방 개발 배경에 대해 "상당수의 소비자는 에어컨 바람에 필요 이상 노출돼 한여름에도 감기, 두통 등 냉방병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옷을 겹쳐 입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바람의 세기를 넘어 바람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약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에어컨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 본연의 냉방 기능은 향상 시킨 무풍냉방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독보적인 회오리바람도 한층 강화했다.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 기술을 적용했다. 3개의 미라클 바람문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 바람문이 모두 닫히는 무풍냉방 모드에서 최대 85%까지 전기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PM2.5 필터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를 99.9% 걸러준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