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업체 도시바(東芝)가 PC 사업을 타사와 통합하지 않고 당분간 지속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쓰나카와 사토시(綱川智) 도시바 사장은 23일 교도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생산성을 올리겠다. 자력재생으로 가고 싶다"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

도시바는 최근 수년간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부정 회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PC 사업 부문을 후지쓰(富士通)나 바이오 등의 업체와 통합하는 것을 전체로 교섭했으나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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