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장 초반 1970선을 회복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1974.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11%(21.4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지수가 1970선을 회복한 것은 14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702억원과 13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672억원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의 장 초반 강세는 브렉시트 경계감의 완화로 투자심리가 긍정적 영향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브렉시트 찬성론자의 총격에 사망한 것을 계기로 23일 국민투표에 브렉시트가 부결될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은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는 EU 탈퇴 지지(42%)보다 3%포인트 앞선 수치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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