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인 신체적인 증상인 건조증은 비단 갱년기뿐만 아니라 산욕기나 수유기, 피임약 복용, 자궁암, 당뇨, 고혈압 등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불규칙적인 생활이나 스트레스, 과로 등도 원인이 되어 일부 젊은 여성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갱년기는 그러한 신체적 변화 외에도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적 변화도 야기하므로 남편을 비롯한 주변 가족들이 따뜻하게 보살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나 관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조속히 대처하여 부부가 서로 활력 있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국 페미닌케어 브랜드 '예스(yes)'의 관계자는 "갱년기로 인한 중년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해 여성보습제와 같은 제품을 알아보는 남성들도 많이 증가한 추세"라며 "가급적 글리세린이나 파라벤 등의 화학성분이 없고 식물성 기반의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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