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예산 턱없이 부족
도입 필요성 아직 못느껴
행정자치부가 정부3.0 혁신의 주요 사업으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꼽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에 따르면 6월 현재까지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 도입을 공표하고 올 초부터 업무환경에 적용을 시작했고, 서울시와 대구시는 올해 각각 클라우드 사업 계획을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표된 클라우드발전법에 따라 지자체들이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컨설팅 건수가 많아졌다"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현재 지자체의 정보화 예산으로는 클라우드 전환을 당장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발전법을 공표하고 오는 2018년까지 공공부문 40%의 업무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키로 했다. 그러나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정보화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한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는 "실제 정보화 예산이 책정되더라도 이는 순수하게 정보화에만 사용되는 예산이 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정보화담당과의 사업뿐 아니라 정보화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이 정보화 사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지자체에서 아직 클라우드 도입의 필요성은 못 느끼는 것 또한 문제"라면서 "정부시책이기는 하지만 다들 장비선정, 전환시기 등이 조심스러워 광역단체들이 어떻게 도입하는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등은 올해 정보화 예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단체들이다. 올 초 미래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사업예산은 총 1조460억원이다. 경기도가 2093억원(약 1800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책정했고 이어 서울시가 1880억원(약 770개 사업)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면 대부분 지자체들은 평균 400여개의 정보화 사업을 500억원 안팎의 예산으로 집행하도록 예산이 책정됐다.
송혜리기자 shl@
도입 필요성 아직 못느껴
행정자치부가 정부3.0 혁신의 주요 사업으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꼽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에 따르면 6월 현재까지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 도입을 공표하고 올 초부터 업무환경에 적용을 시작했고, 서울시와 대구시는 올해 각각 클라우드 사업 계획을 밝혔다.
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공표된 클라우드발전법에 따라 지자체들이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컨설팅 건수가 많아졌다"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현재 지자체의 정보화 예산으로는 클라우드 전환을 당장 진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클라우드발전법을 공표하고 오는 2018년까지 공공부문 40%의 업무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키로 했다. 그러나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정보화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을 검토 중이라는 한 지자체 정보화 담당자는 "실제 정보화 예산이 책정되더라도 이는 순수하게 정보화에만 사용되는 예산이 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정보화담당과의 사업뿐 아니라 정보화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이 정보화 사업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지자체에서 아직 클라우드 도입의 필요성은 못 느끼는 것 또한 문제"라면서 "정부시책이기는 하지만 다들 장비선정, 전환시기 등이 조심스러워 광역단체들이 어떻게 도입하는지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 중인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등은 올해 정보화 예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단체들이다. 올 초 미래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사업예산은 총 1조460억원이다. 경기도가 2093억원(약 1800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책정했고 이어 서울시가 1880억원(약 770개 사업)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면 대부분 지자체들은 평균 400여개의 정보화 사업을 500억원 안팎의 예산으로 집행하도록 예산이 책정됐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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