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디지털 혁신 시대의 데이터 보호 동향 및 정보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베리타스코리아 제공
날로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를 관리를 위해 스토리지만 늘려가는 대응보다는 정보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베리타스코리아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올해 전 세계 기업용 인프라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18년까지 기업의 인프라 지출 70%는 디지털 혁신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과정에서 IT 투자의 핵심은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통합 데이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증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 데이터는 2년마다 2배씩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44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가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베리타스는 이처럼 폭증하는 데이터 관리를 위해 기업은 데이터의 지리적 위치에 관계 없이 가상화를 통한 통합 백업 시스템과 복구 기능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통합과 중복 제거 그리고 확장까지 3단계에 거쳐 데이터를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업이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이터의 52%는 가치를 알 수 없는 다크데이터로 33%는 중복되거나 수정 한지 오래된 불필요한 데이터다. 베리타스는 이런 불필요한 데이터로 인해 지출하는 비용이 오는 2020년까지 총 3조3000억달러(약 3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베리타스는 기업용 데이터 보호 솔루션인 '넷백업'을 선보이며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넷백업 솔루션은 기업 규모 확장 시 각종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등이 함께 확장돼 다양한 환경과 백업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매년 40%씩 증가하는 데이터는 이제 산업 생태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디지털 전환에 있어 좀 더 간편하게 관리하며 확장성을 보장하고 데이터 손실 시 복구 능력을 보여주는 솔루션 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