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한불 수교 130주년 '한불 비즈니스 포럼'서 상생 중요성 강조 프랑스 사노피가 한미약품과 5조원 규모의 당뇨병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것과 관련해 한국과 프랑스의 비즈니스 동맹이자 제약업계의 혁신을 촉진하는 사례였다고 소개했다.
사노피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사노피·한미약품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의미와 바이오제약 업계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의 200 여 재계 관계자에게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불 비즈니스 포럼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의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창조경제와 스타트업 지원' 및 '차세대 기술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이날 발표에서는 사노피의 입장에서 본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이 소개됐다.
발표자로 나선 로이크 아몽 사노피 부사장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이 규모 면에서 약 39억유로(14일 기준 한화 약 5조1658억원)에 달하는 신약 기술이전이었다는 점뿐만 아니라, 양사가 서로의 사업 부문을 보완하고 당뇨병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의미의 상호 협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몽 부사장은 "한 세기에 가까운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해당 치료제의 개발은 물론 100여 개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노피는 한미약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솔루션을 통해 당뇨병 치료의 편의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서 로이크 아몽 사노피 부사장이 한미약품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의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사노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