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회삿돈을 무려 178억여원이나 빼돌려 아파트와 상가, 외제승용차·명품 구입 등에 쓴 대우조선해양 전직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로 임모(46) 전 대우조선해양 차장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임 씨는 이 회사 옥포조선소 시추선사업부에서 일했다. 그는 지난해 명예퇴직을 신청해 명퇴금으로 1억여원을 받기도 했다.
임 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선주사와 기술자들이 쓰는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임 씨가 이 기간 2734차례에 걸처 회삿돈 169억13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 임 씨는 빼돌린 돈으로 해운대 신규 분양 아파트와 부산 명지동 상가를 구입했다. 증권에도 일부 투자를 했다. 경찰은 해운대 아파트에서 현금 15억1000만원을 회수했다. 경찰은 임 씨와 짜고 범행에 가담한 문구 납품업자 백모(34)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임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로 내연녀 김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연합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로 임모(46) 전 대우조선해양 차장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임 씨는 이 회사 옥포조선소 시추선사업부에서 일했다. 그는 지난해 명예퇴직을 신청해 명퇴금으로 1억여원을 받기도 했다.
임 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선주사와 기술자들이 쓰는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은 임 씨가 이 기간 2734차례에 걸처 회삿돈 169억13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 임 씨는 빼돌린 돈으로 해운대 신규 분양 아파트와 부산 명지동 상가를 구입했다. 증권에도 일부 투자를 했다. 경찰은 해운대 아파트에서 현금 15억1000만원을 회수했다. 경찰은 임 씨와 짜고 범행에 가담한 문구 납품업자 백모(34)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임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로 내연녀 김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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