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8일부터 10까지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에이즈 퇴치를 위한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2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총회 연설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에이즈 유행을 종식 시키겠다는 유엔의 목표를 지지한다"며 "에이즈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정책과 강화된 예방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에이즈 유행을 신속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2030년까지 에이즈 유행을 종식해 2014년 현재 연 200만 명 수준인 에이즈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 수를 2020년까지 연간 50만명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6 정치선언문'을 채택했다.
정 본부장은 이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이며 결핵 국제협력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닐 슐러거 교수와 면담을 가졌으며, 뉴욕시 보건국 질병통제 부국장인 제이 바마 박사와도 만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리 및 위기상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정 본부장은 총회 연설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에이즈 유행을 종식 시키겠다는 유엔의 목표를 지지한다"며 "에이즈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정책과 강화된 예방프로그램을 병행하면 에이즈 유행을 신속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2030년까지 에이즈 유행을 종식해 2014년 현재 연 200만 명 수준인 에이즈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 수를 2020년까지 연간 50만명 미만으로 줄이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6 정치선언문'을 채택했다.
정 본부장은 이와 함께 결핵퇴치를 위한 국제적인 공조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대학교 의과대학교수이며 결핵 국제협력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닐 슐러거 교수와 면담을 가졌으며, 뉴욕시 보건국 질병통제 부국장인 제이 바마 박사와도 만나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관리 및 위기상황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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