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특히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적용한 융복합 제품이다.
이번에 LG전자가 내놓은 듀얼 스타일러(모델명 S6RDB)는 4인 이상의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2배로 늘린 제품이다.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의 듀얼 스타일러는 양쪽에 각각 4벌(상의 3벌, 하의 1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의류 관리 시간을 반으로 줄여준다.
듀얼 스타일러의 왼쪽은 기존 최고급 사양의 스타일러(모델명 S3BER)와 같게 탈취, 주름제거, 살균, 건조, 바지 칼주름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오른쪽은 왼쪽의 의류관리 기능 외에 전문 관리, 전문 살균 등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전문 관리는 교복, 정장, 패딩 등 각 의류의 소재에 최적화한 관리 코스, 전문 살균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을 강력하게 제거한다.
한편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스타일러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중국에서도 스타일러는 월평균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LG전자가 LG 트롬 스타일러의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신촌로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동교점 매장에서 LG전자 모델이 듀얼 스타일러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