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만명 송산시티 가깝고
수인선 등 전철·KTX도 뚫려
6월 이후 약 5000가구 분양 앞둬

e편한세상 상록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다.
e편한세상 상록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유니트를 둘러보고 있다.
"e편한세상 상록이 3억 수준으로 나왔는데 초고층으로 지어져서 호수 조망이 좋다고 하고 평면도 오목조목하게 잘 나와서 신랑과 신혼집으로 점 찍어뒀어요. 청약도 넣어보려고요."

3일 오전 문을 연 안산 'e편한세상 상록'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보였다. 개발 호재와 교통 여건 개선으로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데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상록은 평균분양가가 1086만원으로 지난해 11월 공급된 안산 파크 푸르지오(1378만원), 올해 3월 공급된 고잔 롯데캐슬(평당 1430만원)보다 저렴하다. 반면 개발 호재가 풍부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안산은 송산그린시티 개발과 수인선,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인천발 KTX 초지역이 개통 등이 예정돼 있다. 안산지역 내 노후 연립빌라, 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꾸준하게 이뤄져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는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5대 수변 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시화호 남측 간석지 55.86㎢에 8조8000억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인구 15만명급 신도시로 조성된다. 올해 단독주택과 근린생활 용지가 분양이 계획돼 있다. 내년 6월 77번 연장 국도가 개통되면 안산에서 송산그린시티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신안산선이 뚫리면 여의도까지 약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올해)과 수인선 사리역(내년), 서해복선전철 송산역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부터 초지역을 정차하는 인천발 KTX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행됐다.

안산시 주택공급은 지난 10년간 민간분양 기준 5492세대(LH 임대아파트 제외)에 불과하며 상록구는 같은 기간 1394세대 수준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3742세대(일반분양 3217세대)가 분양 중이다. 주택 공급에 비해 거주 인구수와 세대수는 많다. 2월 기준 안산시 전체 인구수는 75만1168명이며 전체 세대수는 28만1252세대에 이른다.상록구는 최근 4년간 인구수 1.9%, 세대수 2.9% 증가했다. 이에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기대된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2014년 기준 1년간 안산시 전입·전출지 상위 7개 지역 분석 결과 전입은 6만5558세대, 전출은 6만1965세대였다. 전입지는 안산(42.2%), 서울(10.1%), 시흥(6.1%), 인천(4.2%), 수원(4.1%) 순이었고 전출지는 안산(44.7%), 서울(10.7%), 시흥(6.6%), 인천(3.5%), 수원(2.4%) 순이었다. 안산시 내로의 이동 비율이 가장 높고 서울시, 시흥시, 인천시 등으로 이동이 이어졌다.

일대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4983가구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상록' 597가구를 비롯해 △대림산업 군자주공 8단지 재건축 414가구(일반 144, 7월) △대우건설 안산원곡연립3단지 1196가구(일반 429가구, 11월) △대우건설 안산초지연립 상단지 1232가구(일반 410가구 11월)△대우건설 안산초지1단지 1544가구(일반 521가구, 11월)가 공급된다.안산=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77번 국도 연장 개발 계획도. 이 국도가 개통되면 안산에서 인구 15만명 규모의 송산그린시티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 제공>
77번 국도 연장 개발 계획도. 이 국도가 개통되면 안산에서 인구 15만명 규모의 송산그린시티까지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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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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