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확정한다.

회의에는 황총리와 기획재정부·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외교부·행정자치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 장관과 기상청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는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대책에는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지목을 받고 있는 경유차를 감축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지금까지는 유로5, 유로6 경유차에 대해 저공해 차량이라는 이유로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줬지만, 앞으로는 면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로5와 유로6는 EU가 정한 유해가스 배출 기준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노후 경유차 폐차 유도 ▲공해 유발 차량의 도심 진입을 금지하는 '환경지역'(Low Emission Zone·LEZ) 확대 ▲오염물질 총량제 대상 확대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뿌옇다.
황교안 국무총리(왼쪽)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왼쪽)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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