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전문 폭스(FOX)채널은 4일 밤 11시20분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를 세계 125개국 폭스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폭스채널 제공
미국드라마(미드) 전문 폭스(FOX)채널은 4일 밤 11시20분 엑소시즘 미드 '아웃캐스트'를 세계 125개국 폭스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웃캐스트'는 글로벌 좀비 열풍을 일으킨 미드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만의 신작 미드다. TV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엑소시즘 장르 드라마로 미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즌 1은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방영되며, 시즌1 방송에 앞서 이미 시즌 2 제작을 확정지은 상태다.
'아웃캐스트'에는 죽은 어머니의 빙의로 유년시절 내내 악몽에 시달려야 했던 '카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성인이 되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영적인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된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전도사인 앤더슨 목사는 지구상의 악마를 의심하고, 스스로를 신의 성전에 세워진 병사라고 굳게 믿고 있다. 어느 날, 인근 지역에서 한 소년에게 끔찍한 빙의 사건이 일어나고, 이 빙의가 카일과 연관있다는 의문을 품게 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폭스채널은 '아웃캐스트' 방송을 기념해 3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이색 오프라인 행사로 엑소시즘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