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는 1억원까지 붙고 있다. 지난 4월 3억4500만원(5층)에 거래된 과천주공2단지 전용 20㎡는 5월 26일 4억1500만원에 계약됐고 현재 4억3000만원을 호가한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에 이어 사업 속도가 빠른 과천주공1단지 전용 46㎡는 한 달 전 6억 7000만원에서 현재 7억2000만원까지 상승했다. 관리처분계획 중인 과천 주공 6단지도 전용 47㎡가 6억8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데 지난 3월 실거래된 5억7000만원(1층)보다 1억1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과천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재건축 막바지 단계인 과천주공 1, 2, 6, 7-1단지뿐만 아니라 재건축 초기 단계인 단지 집값도 오름세다. 재건축 초기 단계인 정비계획수립 단계에 있는 과천 10단지 전용 105㎡는 4월 초 11억원이던 호가가 현재 11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으며 매물도 1~2건뿐이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청약 성공에 따른 투자자의 기대감이 높아져 매수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과천에서는 1단지, 7-1단지가 관리처분 계획안 승인돼 이주철거가 진행 중이다. 2, 6단지도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단지 규모는 7158가구이며 일반분양은 2544가구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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