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청구 인구 수가 3주째 감소하면서 미 고용시장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줄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의 예상치는 약 27만건이었다.
이 지표는 최근 약 1년 3개월에 해당하는 65주 연속으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일 추세를 보이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도 27만6750건으로 1750건 감소했다.
미국의 대표 고용지표인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지난 4월에 16만 건에 그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에서 호조가 지속될지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미국 고용 동향을 비관적으로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의 대표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해고를 꺼리고 있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장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민간 신규고용 증가량은 시장 예상과 비슷한 17만3000건으로 발표됐다. 금융시장에서는 3일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을 지난 4월과 비슷한 16만2000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전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최근 미 고용과 임금 증가에 대해 "완만하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000건 줄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의 예상치는 약 27만건이었다.
이 지표는 최근 약 1년 3개월에 해당하는 65주 연속으로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30만 건을 넘지 않고 있다.
변동성을 줄일 추세를 보이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도 27만6750건으로 1750건 감소했다.
미국의 대표 고용지표인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지난 4월에 16만 건에 그치면서 일각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에서 호조가 지속될지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는 미국 고용 동향을 비관적으로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론의 대표적인 근거가 되고 있다.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해고를 꺼리고 있다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장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민간 신규고용 증가량은 시장 예상과 비슷한 17만3000건으로 발표됐다. 금융시장에서는 3일 발표될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을 지난 4월과 비슷한 16만2000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전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최근 미 고용과 임금 증가에 대해 "완만하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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