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 뉴 GS 제품군. <한국토요타 제공>
렉서스 올 뉴 GS 제품군. <한국토요타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렉서스가 부산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차 출시를 비롯해 모델별 향수, 하이브리드 체험 공간 등을 통해 오감으로 렉서스 하이브리드가 선사하는 감동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가 2일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새로워진 렉서스 그랜드 투어링 세단 '올 뉴 GS'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GS F'를 전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 뉴 GS450h는 후륜구동의 하이브리드 전용 3.5ℓ V6 엔진과 고출력 전기 모터를 장착해 고속에서의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높은 토크를 통해 '달리는 하이브리드'를 지향한다.

콘셉트카로는 드라이빙을 위한 열정을 구체화한 4인승 로드스터 'LF-C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LF-C2는 어떠한 덮개도 없는 개방된 캐빈에서 느끼는 짜릿함에 구체화해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적인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모터쇼 이후에는 한국토요타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 전시할 예정이다.

렉서스는 또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영상, 음향, 바람, 향기, 진동의 4D 효과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체험할 수 있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제로 스페이스(Lexus Hybrid Zero Space)'를 별도로 마련했다. 아울러 패션 디자이너 최범석씨의 더블유 드레스룸과의 협업을 통해 사람과 기계의 조화, 기계와 향의 조화를 지향하는 콘셉트로 개발한 렉서스 향수 '코드(CHORD)'를 선보였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부산은 2000년 한국에서 처음 비즈니스를 시작한 곳 중 하나로, 지역사회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렉서스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국내 최다 6개 하이브리드 제품군 및 전체 판매의 80%를 넘어서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상품성과 함께 렉서스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존경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활동과 최고의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부산=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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