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투뱅크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BNK금융지주가 두 은행의 업무 호환성을 확대하는 등 금융서비스 제공에 있어서는 하나의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BNK금융은 6월 1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두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예금통장만으로 입금과 지급, 송금업무가 가능한 자동화기기 통장거래서비스를 시행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올해 초부터 업무 호환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1월부터 두 은행 각 영업점에서 입금과 지급, 통장이월 등의 교차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두 은행 모든 ATM에서 카드를 이용해 입·지급,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수료 면제 등 자행 ATM과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영업점과 ATM을 같은 은행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용자 편의가 더욱 커질 것으로 BNK금융은 예상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이용자들이 두 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 접근성이 향상됐고, 수수료 면제 등을 받을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서비스 교차 이용은 시행 기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BNK금융은 또 투뱅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1월 11일부터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을 통해 외화 실물 수령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외화 실물 수령서비스는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경남은행 이용자들이 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외화 환전 신청을 하면 부산은행 김해공항지점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BNK금융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투뱅크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교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잔액증명서 발급 업무와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등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업무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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