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31일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 조정했다. 예정처는 이날 내놓은 '2016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장기간의 수출부진,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 활력이 저하돼 올해 2.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정처는 지난 해 9월 '2016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3.0%로 전망한 바 있다.
예정처는 대부분의 경제 지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미래소득 불안으로 소비 성향이 하락하고,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주거비 상승 등으로 지출 가능 소득이 줄며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수출부진과 철강, 조선, 해운업 등의 과잉설비, 업황 부진으로 증가세가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설비투자가 5.3%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0.7%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출도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4974억달러, 수입도 7.4% 줄어든 4041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을 합한 총 무역액 규모는 2014년까지는 4년 연속 1조달러를 상회했지만 올해에는 9015억달러로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족, 국제유가 하락 지속 등으로 1.2%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예정처는 수요 측면에서 실물경기 부진으로 물가 하방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국제유가는 연말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예정처는 대부분의 경제 지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미래소득 불안으로 소비 성향이 하락하고,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주거비 상승 등으로 지출 가능 소득이 줄며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수출부진과 철강, 조선, 해운업 등의 과잉설비, 업황 부진으로 증가세가 위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설비투자가 5.3%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0.7%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출도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4974억달러, 수입도 7.4% 줄어든 4041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을 합한 총 무역액 규모는 2014년까지는 4년 연속 1조달러를 상회했지만 올해에는 9015억달러로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달러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족, 국제유가 하락 지속 등으로 1.2%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예정처는 수요 측면에서 실물경기 부진으로 물가 하방압력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국제유가는 연말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공급 측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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