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김현숙.
사진=연합뉴스.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38)이 '백희가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26일 KBS 측은 "김현숙이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거침없는 열혈 섬 아줌마 장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용한 섬 섬월도에서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김현숙은 과거 섬월도를 휘어잡았던 백희의 오른팔이었지만 현재는 두식과 결혼해 한우 농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섬 아낙네 역을 맡았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성공시키며 다양한 영화와 예능,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김현숙은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과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숙은 "오랜만에 친정 KBS로 돌아와 즐겁고 설렌다"며 "'백희가 돌아왔다'는 대본을 처음 잡은 순간부터 놓을 때까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잠자고 있던 개그 본능을 꿈틀거리게 만든 작품인 만큼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유쾌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각시탈', '상어' 등을 연출한 차영훈 PD와 '도도하라', '내 인생의 혹' 등을 집필한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오는 6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혜진기자 phantom_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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