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만화 시장에서 디지털 만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까지는 전무했으나 2018년에는 9.4%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범 NHN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 대표가 25일 태국 방콕의 중심부 시암(Siam)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에서 자사 웹툰 플랫폼인 '코미코'(Comico)의 현지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늘어나는 웹툰 수요를 반영해 코미코는 일본, 한국, 대만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작품을 소개하고, 이와 동시에 실력 있는 현지 작가를 발굴해 신선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미코'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NHN 코미코 주식회사가 개발한 웹툰 플랫폼으로, 현재 일본, 대만, 한국, 태국, 중국 등 5개국에 진출해 있다. 전체 다운로드 수는 1900만여 건을 달성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등 3개국에서 구글플레이 만화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태국에서는 지난 2월 정식 출시한 이후 현지 작품을 포함해 100여편 이상을 연재하며 시장 1위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태국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4000만 명에 달하고, 모바일 만화 시장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태국 코미코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코미코에 작품을 연재 중인 일본, 대만, 한국, 태국 4개국의 8명의 대표 작가들이 자리했다. 박 대표를 비롯해 각국 서비스 책임자와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50여명의 웹툰 팬들이 참석했다. 정채희기자 poof34@dt.co.kr
NHN엔터테인먼트가 25일 태국 방콕의 중심부 시암(Siam)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에서 열린 '코미코'(Comico)의 '태국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종범 NHN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 대표가 코미코 서비스 현황과 향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NHN엔터 제공>